그해우리는 13회 / 간략 줄거리 후기 리뷰 / 몇부작

헬요일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월, 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웹툰 원작인 '그 해 우리는' 드라마는 최우식(최 웅), 김다미(국연수) 주연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로

'그 해 우리는'은 크게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 더욱 좋다.

 

그 해 우리는 드라마는 16부작으로 다음 주면 벌써 끝이 난다ㅠㅠ

더 단단해지고 불안 대신 사랑이 가득한 사이가 되길 바라며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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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 13회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긴 공백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만나게 된 최웅과 국연수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가장 행복한 커플의 모습으로 보였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예쁜 장면들이 이어졌지만

 

행복한 모습 뒤에 최웅은 이전에 헤어졌던 때를 불현듯 떠올리기도 하며

국연수는 자주 싸우고 헤어졌던 커플은 새로운 모습의 기대치가 없어 또 헤어질 확률이 높다는 글을 읽으며 생각이 많아진다.

그동안 보냈던 단답의 문자들을 보며 이대로 괜찮은지 고민하던 국연수는

회사 동료 지예인(윤상정)에게 연애 조언을 구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평소와 달리 귀엽고 러블리한 옷 스타일로 최웅을 만나는 국연수

최웅이 스테이크를 썰다가 국연수 옷에 묻히는 일이 생겨도 잔소리하지 말라는 직장 동료의 조언대로 화내거나 짜증 내지 않고 웃으며 오히려 자기 잘못이라고 넘겼다.

사실 이때 국연수가 참지 못하고 터져버릴까 봐 조마조마했었다ㅎㅎ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너무 낯설고 어색하기만 했던 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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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산책을 하다가도 갑자기 스킨십을 시도하는 국연수에게 최웅은 하루 종일 이상하고 도대체 오늘은 무슨 컨셉이냐며 물었다.

국연수는 최웅에게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중으로 싸우고 지지고 볶는 건 그만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라고 답했다.

자주 싸우고 헤어지는 커플일수록 다시 헤어질 확률이 높기에 노력하는 중이라는 국연수의 말에

"새로워, 늘 새로워. 어제 보고 오늘 봐도 또 새롭잖아. 아까 3초 전이랑 또 달라. 난 널 예측한 적 한 번도 없어"

"나는 네가 그냥 좋아. 매번 새로운 잔소리를 만드는 네가 좋다고. 그 대신 잔소리 겹치는 건 싫어! 죽을 때까지 새로운 잔소리 만들어내"라며

국연수의 마음과 함께 내 마음도 녹였다ㅠ.ㅠ

국연수의 불안한 마음을 가시게 하고 둘 사이의 사랑까지 돈독해진 장면..🖤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한편 김지웅(김성철)은 밥을 먹지도 않고 국연수의 연락도 받지 않은 채 편집실에만 틀어박혀 일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국연수와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김지웅은 국연수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상황ㅠㅠ 맴찢..

나중에 다 같이 밥 한 번 먹자는 국연수의 제안에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거절한 김지웅의 모습은 너무도 애잔했다..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또 마음이 아파오는 캐릭터 엔제이(노정의).

하루 종일 최웅의 문자에 답을 하지 않으려 핸드폰을 던져도 보고 화분 흙 속에 넣어두기도 한 엔제이.

결국 답장을 하기 위해 화분 속에 파묻혀있는 핸드폰을 꺼내려 노력하지만 그마저도 잘 되지 않자 최웅의 집으로 찾아왔다.

전 날 있던 인터뷰에서 최웅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며 이런 스캔들은 곤란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최웅을 배려해서 한 말이 아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라며. 그러고선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헤어지면 연락하라며 애써 쿨한 인사를 건네는 엔제이의 모습이 너무 애잔했다.

여느 드라마처럼 나쁜 역할일까 봐 조마조마했었는데 너무 착하고 애잔한 캐릭터라 더 마음이 가는 인물이다ㅠㅠ

 

그 해 우리는 13회 간략 줄거리 리뷰

 

마지막 장면. 최웅은 그동안 궁금해했던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사실 이 장면 전 최웅은 국연수가 없는 국연수의 집에 반찬을 들고 가 할머니와 따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국연수가 최웅을 싫어해서 헤어진 게 아니란 걸 알고 계신 할머니이시기에 아마 이때 최웅에게 미리 언질을 주신 것 같은데

무슨 얘기를 나눴을지, 그리고 국연수가 솔직하게 최웅에게 얘기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가득 나오는 그 해 우리는!

호불호도 있는 드라마지만 나는 '그 해 우리는'에서 나오는 예쁜 촬영지와 색감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본방사수하고 있다.

몇 시간 뒤 보게 될 그해 우리는 14회도 너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