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온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시즌1'
예고편과 등장 배우분들을 본 뒤로 개봉되기만을 기다렸던 작품이기에
개봉된 당일 한 편, 한 편 보다 보니 완결까지 모두 정복해버린 고요의 바다 시즌1이었습니다.
사실 고요의 바다는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인데요
최향용 감독이 졸업 작품으로 만들었던 영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더욱 다양한 시각과 보는 재미를 더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간략 후기입니다 :)
먼저 고요의 바다 시즌 1은 총 8회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고편만 봤을 당시 승리호처럼 2시간 정도의 영화로 제작되었을 것만 같았는데
8화로 구성된 것을 보고 더 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습니다 :)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비해 회차마다 편성된 시간이 긴 편이었는데요(10-20분)
확실히 에밀리를 볼 때 보다 길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으나
덕분에 폐쇄된 달 기지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의문점과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생기는 긴장감을 더욱 길게 가지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1화는 자칫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 회차이나
제발 1회에서 하차하지 마시고 2화 꼭 봐주세요 :)
아마 2화를 보시고 나면 8화까지 쭈욱 정주행 하시게 될 거예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선영 배우님도 출연하여 더욱 기대했었는데요
김선영 배우님 뿐만 아니라 정말 한 분 한 분 모두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이셔서 더욱 몰입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CG 부분은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CG 기술이 정말 많이 발달했다고 느꼈었는데
6화에서 물이 차오를 때의 장면이나 중간중간 어색했던 CG 장면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아쉬운 장면을 제외한 장면의 연출과 연기력은 정말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폐쇄된 달의 기지로 날아가 샘플을 회수하는 것이 목표인 드라마로
초반에 샘플에 대한 의문점과 샘플을 원하는 각기 다른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초반에는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뭐야.. 뭔데?', '~이거 이거 해서 ~이런 거 아니야?'라며
혼잣말을 중얼 중얼 거리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몰입도도 강하고 미끼를 계속 던져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중간중간 루즈해지며 지루해지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핸드폰을 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간혹 너무 답답하게 구는 캐릭터(빌런)가 나오는 드라마/영화가 있는데
이 드라마는 고구마는 짧게! 대신 긴장감은 길게 잘 이끌어가 더욱 좋았습니다.
오히려 멋지고 매력 있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 좋았습니다.
과연 이들은 지구에 돌아갈 수 있을까? 더 이상의 희생은 없는 걸까?
이들의 목표인 샘플(월수)은 지구에서 안정화, 통제할 수 있을까?
그럼 루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샘플과 생존자 모두 무사히 구조되며 끝나는 고요의 바다
정말 먼 미래에는 있을 법한 이야기라 쉴 새 없이 혼자 질문을 던지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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